" 1년 뒤 기대하는 내 모습은? "
1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1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요즘 가끔씩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답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한쪽은 설렘이다.
‘1년 동안 많은 걸 이루고,
멋진 사람이 되어 있겠지?’
하는 기대감.
하지만 또 다른 한쪽은 두려움이다.
‘1년 뒤에도 지금과
별로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이다.
1년이라는 시간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
사실 생각해 보면
올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잘할 걸’,
‘더 열심히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래서 1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조금은 구체적으로 다가가 보고 싶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도
고민해 보려고 한다.
건강한 나를 더욱 다듬으며
1년 뒤의 나는
이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운동을 통해
더 강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기를 바란다.
사실, 운동은 이미 내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 있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느끼는 성취감과 활력은
내 하루를 더 밝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
우선,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 몸의 밸런스를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싶다.
요즘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골고루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내 몸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이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아
체계적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운동뿐 아니라 회복에도
신경 쓰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
꾸준히 운동하다 보면
종종 피로가 누적될 때가 있다.
그래서 스트레칭과 요가 같은
부드러운 활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충분히 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낀다.
앞으로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더 잘 알아차리고,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데도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몸을 넘어서
건강한 마음도 함께 다듬고 싶다.
운동을 하는 동안 느끼는 성취감과
행복감은 삶의
다른 부분으로도 퍼져 나간다.
하지만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나만의 운동 루틴을 통해
내 마음도 더 단단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한계에 도전하면서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목표다.
1년 뒤, 나는
더 단단해진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미 시작한 길 위에서
더 높이 올라가기를 기대하며,
지금 이 순간의 노력이 그
때의 나를 빛나게 해 줄 거라 믿는다.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갖기
두 번째로 떠오르는 건 꾸준함이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에는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은
대체로 며칠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 글쓰기만 해도 그렇다.
이렇게 열심히 글을 써 놓고도
몇 주 동안 방치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꼭 손에 쥐고 싶다.
1년 뒤에는 “나는 꾸준한 사람이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블로그 글쓰기, 운동,
보컬연습 등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한 걸음을
내딛는 나를 만들고 싶다.
그 시작은 아마 아주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매일 단 10분이라도 글을 쓰고,
하루 5분이라도 명상을 하고,
하루 한 가지라도 감사한 일을
떠올리는 그런 일상 말이다.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마지막으로, 나는 1년 뒤
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너무 열심히 달리다 보니,
정작 내가 행복한지 확인하지 못한 채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 많다는 것.
분명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 과정이 즐겁지 않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1년 뒤의 나는 더 자주 웃고,
더 많은 순간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친구들과 나눈 대화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그런 순간들 말이다.
아마도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을 테니,
1년 뒤의 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1년 뒤를 위한 다짐
이렇게 구체적으로
1년 뒤의 내 모습을 그려 보니,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사실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지금 이 순간부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일 것이다.
1년 뒤의 나는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꾸준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웃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때 이 글을 다시 읽으며
“내가 그때 이런 다짐을 했었구나,
그리고 해냈구나”
라고 말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여러분도 1년 뒤 자신이
어떤 모습이길 기대하시나요?
그리고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지금 어떤 다짐을 하고 계신가요?
2024.12.08 - [일상] - 11/34 "올해 내 선택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2024.12.07 - [일상] - 연결캘 10/34 "올해 이불 킥했던 순간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봉 협상,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1년 성과를 무기로 유리한 협상하기 (4) | 2024.12.15 |
---|---|
13/ 34 " 올해 가장 몰두했던 일은? " (58) | 2024.12.11 |
11/34 "올해 내 선택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6) | 2024.12.08 |
연결캘 10/34 "올해 이불킥했던 순간은?" (5) | 2024.12.07 |
연결캘 9/34 "올해의 가장 게을렀던 시간은?" (8)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