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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광고]도파민 이야기 ( SNS 만악의 근원)

by 별겅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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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SNS는 소통의 장이자 정보의 출처로 자리 잡았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도파민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년 8월 24일,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되며 큰 화제
가 되었습니다.
텔레그램은 SNS 중 하나지만,
높은 보안성과 익명성을 바탕으로
범죄 플랫폼으로 악용되면서
다크웹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0년
대한민국의 N 번 방 사건이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암호화 기술과
비밀 채팅 기능이 범죄의 온상이 되었죠.
이와 같이, 텔레그램은 극단적 사례일 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SNS도 유사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아직 한국은 조금 덜하긴 한데 요즘에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이런 인식이 조금 퍼지고 있습니다.
"SNS가 우리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아이들, 여자 청소년들을 더 크게 망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요.
미국은 이미 국가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SNS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아주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됐다고 보고,
시급한 공중 보건 문제로 규정을 했습니다.
이를 규정한 곳이 미국 공중보건 서비스 인데,
이곳은 역사적으로 파급력이 큰 단체입니다.
예전에 담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린 것이 바로 이 단체입니다.
당시엔 의사들이 담배 광고에 나오던 시절이었는데,
그 이후로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었죠.

또, 2000년대 초반엔 비만 문제를
유행병으로 선언하며 비만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이 단체가 이번엔 SNS의
심각성을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SNS도 담배처럼 규제의 대상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024년 국가별 현재 규제 진행현황

선진국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SNS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NS는 정치적 극단화를 조장하고, 가짜 뉴스를 확산시키며, 민주주의와 사회 결속력을 위협합니다.
미국은 SNS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규제
를 시작했습니다.
 
호주에서는 16세 미만의 SNS 사용을 금지하고,
정부가 강하게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의 한 사건에서 비롯됐습니다.
한 학생이 SNS를 통해 극단주의 사상을 접하고
교회에서 성직자를 공격한 사건이 계기가 됐죠.
이런 움직임은 영국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미국도 주별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청소년의 알고리즘 추천 방식을 바꾸고, 비공개 계정만 생성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

한국은 아직 SNS의 심각성에 대해 둔감한 편입니다.
주로 게임이 문제로 지적되며,
SNS는 그 틈에서 덜 주목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쉽게 노출되고,
초등학교만 가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며
SNS에 빠르게 노출됩니다.
이는 부모들의 육아 환경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많고,
육아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자연스럽게 대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도 저소득층 아이들일수록
SNS 중독률이 높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한 조나단 하이트 교수는 청소년 우울증 증가의 원인을 SNS로 지목합니다.
특히 2010년 이후 스마트폰 보급과 SNS 확산
청소년 우울증과 깊은 상관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거에는 대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던 아이들이 SNS로 인해 점점 친구를 잃고,
대면 소통의 기회를 잃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SNS는 긍정적인 소속감을 주기보다는
박탈감을 조장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높은 미적 기준비교 속에서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은 여자 청소년들에게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데
,
SNS는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박탈감을 주는 구조입니다.
초기에는 "인생의 낭비"로 치부되었지만,
이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와 질병으로 여겨집니다.
SNS는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며,
이는 집중력 저하, 충동 조절 장애,
우울증, 불안
을 야기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해로운 환경을 조성하며,
장기적으로 정서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SNS는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SNS의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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